마음의 파라솔

토굴산방/도산스님19

일흔너머 2008. 4. 24. 07:40

                                                                      도산스님

 

   산속에 숨는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나를 바보 속에 감추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내가 도산(道山)속에 숨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나를 우리(愚利)속에 감추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결국 나는 도산이며 우리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