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관음전 기도

일흔너머 2008. 5. 30. 11:28

 

1.  관음전 예불

    지심귀명례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至心歸命禮 普門示現 願力弘沈 大慈大悲 觀世音菩薩)
    지심귀명례 심성구고 응제중생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至心歸命禮 尋聲救苦 應諸衆生 大慈大悲 觀世音菩薩)
    지심귀명례 좌보처 남순동자 우보처 해상용왕
    (至心歸命禮 左補處 南巡童子 右補處 海上龍王)

    일엽홍련재해중(一葉紅蓮在海中)  벽파심처현신통(碧波深處現神通)
    작야보타관자재(昨夜寶陀觀自在)  금일강부도량중(今日降赴道場中)
    고아일심 귀명정례(故我一心 歸命頂禮)


2.  관음 기도

    관세음보살은 세상의 모든 중생의 소리를 듣고 관찰하여
    중생들의 괴로움을 소멸케 하고
    즐거움을 주는 보살이라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사무량심(四無量心)인
    자비희사(慈悲喜捨) 가운데
    대자대비(大慈大悲)를 상징하는 보살로서 아미타불의
    왼쪽에 계시는 협시 보살이다.

    또한 관세음 보살은 대승 불교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국·중국·일본의 불자들이
    가장 많이 마음에 새기고 입으로 명호를 부르는 보살이다.
    마치 어머니와 같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중생의 곁에 다가와 함께 하므로
    크게 성스러운 어머니(大聖慈母)라고도 한다.
    관세음 보살을 마음에 염하고 입으로 부르면 마치
    엄마 품에 안기듯 편안하고 푸근해진다.

    어떤 기도보다도 관음 기도가 가장 탈이 없고 편안하며,
    행주좌와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는 기도이다.


3.  집에서 간단하게 관음기도하는 방법

  1) 정결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불상이나 부처님(관세음보살)

   사진을 놓으면 더 좋습니다.

  2) 초나 향을 준비해도 좋고 맑은 다기물이나 공양물을 준비해도 좋습니다.

  3) 3배를 올린 후 경전을 독송합니다.
     경전은 관음기도이기 때문에 '천수경'이나 '관세음보살보문품(일명 관음경)'을
     독송하는 것이 좋겠지요.

  4) 경을 읽은 후에는 기도를 합니다.
     기도는 절을 해도 좋고 '관세음보살'정근을 해도 좋습니다

    (정근하면서 절을 해도 됩니다).

     관음기도를 하려면 다음과 같이 정근을 합니다.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광제중생) 구고구난 (대성자모)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계속)"

     끝날 때엔 다음과 같이 합니다.
     관세음보살 멸업장진언 『옴 아로늑게 사바하』(3번)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고아일심귀명정례

  5) 기도가 끝나면 가만히 앉아서 발원을 합니다.
     발원문은 이산선사발원문등 이미 유통되는 발원문도 좋지만
     스스로 발원문을 작성하셔서 읽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발원문은 먼저 부처님에 대한 찬탄과 귀의 - 스스로에 대한 참회 - 발원 -
     회향의 4가지 내용으로 이루어지도록 작성하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