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토굴산방63/도산스님
일흔너머
2008. 7. 23. 07:46
도산스님
제가 제소리도 못하고 깨쳤다면 할 수 있는가(悟道)?
매미는 매미소리하고, 뻐꾸기는 뻐꾸기소리를 낸다.
어디 경전과 어록(語錄)을 덮어 놓고 자기소식 한번 일러보라.
때아닌 삼동(三冬)에 개구리가 나와 박장대소(拍掌大笑)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