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토굴산방90

일흔너머 2008. 12. 28. 08:18

 

 

모든 일에 있어서 중단이란 부끄러운 것이다.

부끄러운 일은 어쩌다 한번으로 족해야지

자주하면 부끄러운 줄도 모르게 된다,

인간이 부끄러움과 염치를 모르면

그는 그때부터 인간이 아니기 시작한 것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면 축생이나 다름없고 일을 자주 중단하면

결국 일을 두려워하게 된다.

중단을 아니하려면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한다.

 

                               [도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