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토굴산방156/도산스님

일흔너머 2010. 2. 26. 08:00

 

 

지혜로운 사자는(獅子)는  발톱을 아무때나 세우지 않는다.

축생을 교화하는 데는 먹이가 제일이고

인간을 제도하는 데는 칼(刀)다 혀(舌)가 낫다.

그러나 혀(舌:언설)보다도 더 좋은것은 이해이고

이해보다 더 좋은것은 사랑이고

사랑보다 더 좋은것은 자유이다.

자유는 구속이 아니며 인간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평화이기 때문이다.

 

                                         [도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