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영춘화(迎春花) 』
일흔너머
2018. 3. 26. 12:44
『 영춘화(迎春花) 』
온달(金 義淳)
초록 마디마디 움켜쥐고
바둥거리다
기다린 만큼 나른한
우연히 만나듯 화사한
그
노란 인연들
마침내 담장을 넘는다.
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