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도산스님의 무제편9

일흔너머 2008. 4. 11. 06:56

 

                  진리의 문(門)은 언제나 열려 있다.

                  열려 있으니 두드릴 필요가 없다.

            두드리는 자 어리석고 문을 열려고 하는 자 열지 못한다.

                 그냥 성큼 들어서는 것이다.

               *대방(大方)은 무방(無方)이듯이 동서남북이 어찌

                 동서남북일 수 있는가?  이름지어 그렇게 부를 뿐

                 사실상 진리의 문(門)은 있지도 아니한 것이다.

 

                                     - 도산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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