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서안스님 마음의 병/ 서암 스님 모양이 없는 마음에 충격을 받아 병이 일어납니다. 뭔가 자기 뚯대로 안되어 노심초사가 되든지 뭔가 마음에 갈등이 일어나 생겨난 것이 마음의 병을 만듭니다. 그런데 마음은 본시 병 붙을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은 아무런 때도 없고 티도 없는데 거기에 .. 마음의 파라솔 2012.04.09
토굴산방230 / 도산스님 영혼의 월동준비을 서두르자. 성숙을 위한 아픔을 우리는 아직 얼마나 더 겪여야 하는 것인가? 내가 나을 채우는 길이란 봉사와 사랑이다. 저마다 인류를 변화시킬 생각은 하면서 자기를 변화시킬 생각은 왜 하지 않는가? 영혼의 아픔을 느끼는 자는 다시 태어난다. 죽음의 잠에서.. 마음의 파라솔 2012.02.16
토굴산방229 / 도산스님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 사랑을 모르는 사람,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다. 일체중생을 사랑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그런데 사람하나도 사랑할 줄 모른데서야 ........... [도산스님] 마음의 파라솔 2011.12.21
필요한 것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언제나 필요한 것이 없다. 욕망은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바란다. 또 새로운 것을 얻었다 해도 원했을 때만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욕망은 끝이 없다. 무엇이나 자신이 소유하게 되면 가진 것의 소중함을 모른.. 마음의 파라솔 2011.12.16
『 즉문즉설(卽問卽說) 』 〈빔비사아라〉왕의 아들 〈무외왕자(無畏王子)〉가 〈니간타〉의 꾐에 빠져 부처님을 찾아가 질문을 한다. 「부처님이시여, 크샤트리아·브라만·장자(長子)·사마나들의 각 계급들이 미리 생각해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이런 질문을 받을 때는 이렇게 답하자, 저.. 마음의 파라솔 2011.12.06
토굴산방228 / 도산스님 어느날 견의보살이 부처님께 여쭙기를 "어떻게 하면 수능엄 삼매에 들 수 있습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시길 "만약 활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활쏘는 사람에겐 과녁(Target)에 적중해야 명궁이 된다. 처음엔 큰 표적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엔 작은 표적 그리고 점점 더 작은... 마음의 파라솔 2011.11.27
토굴산방227 / 도산스님 칼날(善)도 칼이요, 칼등(惡)도 칼이다.(기독교적 사랑) 또한 칼몸도 칼이다.(유교적, 중용) 위 세가지 모두를 함유한 칼 그 자체(全體) 이런 것이 중도(中道)다. 종교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있듯이 일부를 전체로 봐서는 안 된다. 또한 그 일부도 코끼리가 아닌 것은 아니다. 코.. 마음의 파라솔 2011.11.20
토굴산방226 / 도산스님 인생은 건널목과 같다. 생명의 푸른불이 켜있는 동안 고해(苦海)를 건너간다. 인생 70년을 7분짜리 다큐멘타리로 축소해 보면 한마디로 苦의 파노라마다. 그렇게 기쁠것도 그렇게 슬픈 것도 아닌 것이 인생아닌가? 伴苦伴樂 : 苦樂과 벗삼아 사는 인생. 半苦半樂 : 반은 괴로움, 반.. 마음의 파라솔 2011.11.11
붓다의 사후(死後) 부처님께서는 자신이 죽은 뒤에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신과 물질이 해체된 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에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것은 단지 원인이 없어서 결과가 없는 것이다. 부처님과 아라한의 마음은 원인과 결과가 없는 마음이다. 모든 번.. 마음의 파라솔 2011.11.03
토굴산방225 / 도산스님 아무리 지난 과거를 후회해도 과거는 아름다워질 수 없다. 아무리 미래를 위해 걱정해도 아직 오지도 않는 미래가 풍요로워지는 건 아니다. 왜 무엇때문에 미래의 걱정을 미리 가불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실마저도 불안해지는 것이다. 현대.. 마음의 파라솔 201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