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토굴산방127/도산스님

일흔너머 2009. 10. 29. 10:47

 

 

  다투지 말라.

  다투는 것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

  다투고 나면 남는 것은 후회밖에 없고 좀 지나고 나면

  부끄러움 밖에 남지 않는다.

  높은 산정에 올라 다투던 곳을 바라보면 저렇게 작은 곳에서

  내가 다투었구나 하는 수치감이 일어나고

  비행기를 타고 여러나라를 여행해보면 그동안 너무 소심하게

  살아왔다는 반성이 따라 일어난다.

  가슴에 화를 끓이는 것은 현실에서 지옥을 실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도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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