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는 부모에 의지하고
젊어서는 친구에 의지하고
결혼해서는 배우자에 의지하고
늙어서는 가족에 의지하고 산다.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다른 무엇인가에 의지하고 산다.
그러나 이것들은 완전한 의지처가 아니다.
완전한 의지처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며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방법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려서
얻을 수 있는 법이란
이것들조차도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것이다.
이런 지혜가 날 때만이
완전하게 번뇌를 소멸시킬 수 있다.
출처:상좌불교한국명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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