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유약(柔弱)함을 얕보지 말라.
그래도 이 세상의 절반은 여자의 것이다.
물이 아래로만 흐르듯 여자는 안으로만 생각한다.
불(火)이 탈때 물이 필요하듯 남자는 고독할 때 여자를 찾는다.
큰소리는 남자가 다 쳐도 여자는 그 부드러움으로 세계를
다스리는 남자를 다스리고 있다.
유약(柔弱)이 강강(剛强)을 이긴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註:노자의 도덕경 제36장
[柔弱勝剛. 魚不可脫於潤 國之利器 不可以示人]에서 유약은 강강에 이긴다.
그러므로 물고기는 못에서 빠져 나오지 말 것이며 나라의 이기는
남에게 보이지 말 것이다.
[도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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