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多情)이 병(病)이라 하지만 유마거사도 보살(菩薩)병을 앓았고
예수도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막혔다.
다정은 오히려 덕(德)으로 통하는 길이다.
복(福)과 혜(慧)가 아무리 많아도 그것은 하나의 방편(方偏)일 뿐
덕을 따르지 못한다.
[도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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