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할매 고함이 들립니다.
낮에 졸다가 해 떨어지면 저럽니다.
할매는 다른 사람 잘 들으라고 크게 말하고
딸은 귀 어두운 엄마 들으라고 고함지르니
온 집안이 저리 시끄러운 겁니다.
모녀간의 저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웃은 그저 시끄럽고 귀찮습니다.
숙지근했다가 잠들만 하면 들리는 고함,
밤새도록 싸우는 것 같습니다.
저래도, 이래도,
다들 살고 있습니다.
이승 아닙니까.
세상 참~
'스마트 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을에 』 (0) | 2013.10.02 |
---|---|
『 인연 』 (0) | 2013.08.22 |
『 봄나물 』 (0) | 2013.04.17 |
『 단석산(斷石山) 』 (0) | 2013.03.23 |
『 목탁(木鐸) 』 (0) | 201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