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깡통 』

일흔너머 2008. 4. 9. 11:39


        『 깡통 』

                    온달 金 義淳


              그 친구 알지?
              야물다던 친구
              어쩌다
              사기를 당했더군
              몽땅 잃고
              몸 져누웠는데
              허망(虛妄)터라.

              그렇게 빈틈없었으니
              살뜰한 친구도 있을리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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