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제각기 좋아하는 곳으로 간다.
산을 좋아하면 산으로 가고
바다를 좋아하면 바다로 간다.
중생 노릇을 좋아하면 중생으로 가고
보살 노릇을 좋아하면 보살로 가고
부처 노릇을 좋아하면 부처가 되기 마련이다.
축생 노릇 좋아하던 개(犬)는 개로 태어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왜 인간이 가끔 축생 노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도산스님]
'마음의 파라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당문답 (0) | 2008.11.20 |
---|---|
토굴산방84/도산스님 (0) | 2008.11.18 |
토굴산방82/도산스님 (0) | 2008.10.23 |
토굴산방81/도산스님 (0) | 2008.10.22 |
토굴산방80 (0) | 2008.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