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22 』
온달(金 義淳)
올려다보고
내려다보고
날씨를 이야기하지만
웃으며
쉬 못 떠나
부인의 손을 잡은 친구
장례식장 옆
6병동 7222호.
안 된다는 말은 덮어두고
어제를 그리워하며
오늘을 괴로워한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금산사(金山寺)의 밤 』 (0) | 2009.03.07 |
---|---|
『 폐가(廢家) 』 (0) | 2009.03.06 |
『화제의 뉴스(2003-02-12)』 (0) | 2009.02.02 |
『 된장찌개 』 (0) | 2008.11.07 |
『 사람 -3 』 (0) | 2008.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