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육조단경45/마음을 허공같이 하되 무기공에 떨어지지 말라

일흔너머 2010. 3. 14. 08:27

 

 

 마하(摩訶)란 큰 것이다.

 마음의 한량이 넓고 커서 허공과 같으나 빈 마음으로 앉아 있지 말라.

 곧 무기공(無記空)에 떨어지느니라.
 허공은 능히 일월성신(一月星辰)과 산하대지(山河大地)와 모든 초목과

 악한 사람과 착한 사람과 악한 법과 착한 법과 천당과 지옥을 그 안에

 다 포함하고 있다.

 세상 사람의 자성이 빈 것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출처:서재영불교기초교리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