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식들아, 나의 이 법문은 팔만 사천의 지혜를 좇느니라.
무엇 때문인가?
세상에 팔만 사천의 진로(塵勞)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진로가 없으면 반야가 항상 있어서 자성을 떠나지 않느니라.
이 법을 깨친 이는 곧 무념(無念)이니라.
기억과 집착이 없어서 거짓되고 허망함을 일으키지 않나니
이것이 곧 진여(眞如)의 성품이다.
지혜로써 보고 비추어 모든 법을 취하지도 아니하고 버리지도 않나니,
곧 자성을 보아 부처님 도를 이루느니라."
출처:서재영불교기초교리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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