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마음은

일흔너머 2010. 6. 1. 09:41

 

 

마음은

한때의 호기심이다.

 

마음은 좋아도

그냥 날라 가는 새다.

 

마음은 쉬지 않고

그냥 흘러가는 바람이다.

 

누가 날라 가는 새를

붙잡을 수 있는가.

 

누가 흘러가는 바람을

붙잡을 수 있는가.

 

마음은 정처 없는

한 조각의 구름이다.

 

 

 

출처:상좌불교한국명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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