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토굴산방173/도산스님

일흔너머 2010. 6. 7. 09:47

 

 

구름은 바람이 만든 작품이고

하늘은 천신(天神)이 만든 작품이고

꽃과 나무는 흙이 만든 작품이다.

나는 누가 만든 작품인가?

계곡의 물소리는 바다을 찾아가고

하늘의 뜬구름은 설산을 찾아가고

한밤의 잔별들은 새벽을 찾아간다.

나는 어디로 찾아 갈 것인가?

 

 

                              [도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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