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부자인 줄 모른다.
끝없는 욕심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줄 모른다.
턱없는 아만때문에
그러나, 빈자는 빈자인 줄 안다.
쓰라린 가난때문에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안다.
한없는 기쁨때문에
일념만년거(一念萬年去)요
일도춘풍거(一到春風去)라.
[도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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