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은 새벽 』

일흔너머 2012. 4. 30. 15:04

 

 

『 늙은 새벽 』

                                                     온달(金 義淳)

목이 타는지
가슴이 메는지
꼭두새벽
머언 수탉,
어제 마냥 퍼질러
운다.
잠 잃은 늙은이
부시시
어제 같은 오늘
연다.
어치정어치정 또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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