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토굴산방225 / 도산스님

일흔너머 2011. 10. 29. 19:48

 

 

아무리 지난 과거를 후회해도 과거는 아름다워질 수 없다.

아무리 미래를 위해 걱정해도 아직 오지도 않는 미래가 풍요로워지는 건 아니다.

왜 무엇때문에 미래의 걱정을 미리 가불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실마저도 불안해지는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제일 많은 병이 무엇이냐고 의사와 약사에게 물었더니

한결같이 똑같은 대답이었다.

'신경성병' 이라는 것이다.

마음에서 난 병은 마음으로 치료해야 낫는다.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마음 공부을 시킨다.

마음 공부의 으뜸은 생각을 쉬게 하는 법을 아는 것이다.

이것을 下心 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도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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