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라솔

가는 길

일흔너머 2010. 11. 27. 10:49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가신 길을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시고

이제 내가 가야한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나도 하나의 낙엽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가는 길에

그리도 고단한 일이 많았구나.

 

이렇게 가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도 고단한 일을 놓지 못하고 있구나.

 

 

 

 

 

출처 : 상좌불교한국명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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